[날씨] 낮동안 맑고 포근…오전 수도권·충남 공기질 나쁨

2022-04-06 2

[날씨] 낮동안 맑고 포근…오전 수도권·충남 공기질 나쁨

출근길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3도 안팎 올라 아침 기온 8도로 출발했고요.

영하권 추위를 보였던 어제와 다르게 남부 내륙으로도 5도 안팎 올라 영상권에서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대체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은 수원 16도, 안동과 창원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경기,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전 중으로 먼지 수치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부지방의 하늘은 맑게 드러났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중부와 호남, 영남 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메마른 대기 속 화재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 소식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호남, 경북 북부에, 새벽에서 오전 사이, 1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로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겠고, 맑은 날씨 속에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화재 위험성이 큰 상황입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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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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